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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출토문헌연구회 월례발표회 (11월) ❬戰國 楚簡 역사서 『繫年』의 주요 형식과 성격❭

김광림 김광림 Oct 31, 2022
동아시아출토문헌연구회 월례발표회 (11월) ❬戰國 楚簡 역사서 『繫年』의 주요 형식과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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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시아출토문헌연구회 11월 월례발표회가 금주 토요일에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입니다. 관심있는 분은 누구든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11월 월례발표회 안내

  • 일시: 2022년 11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6시
  • 발표: 김석진 〔단국대학교 박사 (중국고대사 전공)〕
  • 장소: 성균관대학교 퇴계인문관 31313호 도원현담기념강의실
  • Zoom link: https://us02web.zoom.us/j/85085364619 (회의 ID: 850 8536 4619, 암호: 659399)
  • 주제: 戰國 楚簡 역사서 『繫年』의 주요 형식과 성격 -제9장(故事性)ㆍ제23장(年代記性)의 해독을 중심으로-

    戰國 楚系 竹簡 역사서 『繫年』은 2008년 중국 淸華大學이 입수한 한 무리의 죽간 문헌(淸華簡) 중 1편으로, 3년여의 정리를 거쳐 2011년 12월에 공표되었다. 기원전 300년 전후 戰國시대 楚 지역 계통의 고문자로 기록된 이 죽간 텍스트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고대중국의 역사류 문헌으로, 그 형식과 저작 시기를 볼 때, 『春秋』, 『左傳』, 『國語』, 『史記』로 이어지는 고대중국 史學史의 흐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뿐 아니라,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역사적 내용도 상당량 수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先秦시기에 실재했던 ‘역사(과거) 쓰기’의 생생한 실물자료라는 점에서, 많은 연구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역사서의 형식과 내용이 기존 史書들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이 문헌의 내용과 체제, 성격 등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제시되고 있다. 이 발표에서는 『繫年』의 주요 역사 기술 유형인 연대기성 자료(제23장)와 고사성 자료(제9장)를 중심으로, 해당 고문자 텍스트를 해독하고 고대중국 역사서로서 『繫年』의 성격을 공시ㆍ통시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표지 이미지 설명) 淸華簡 『繫年』 제9장 죽간과 판독표, 중국 칭화대학 소장


발표회장 위치 (성균관대학교 퇴계인문관 31313호)

김광림  
데이터로 고대사를 읽고자 합니다. 숨겨진 역사의 패턴을 찾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