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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정기포럼 안내 ❬고대 근동의 서기관 문화❭

김광림 김광림 Sep 28, 2020
10월 정기포럼 안내 ❬고대 근동의 서기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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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대문명연구소에서 10월 정기포럼이 열립니다.
Zoom 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관심 있는 분은 누구든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10월 정기포럼 안내

  • 일시: 10월 17일 (토) 오후 3시
  • 발표: 유성환 (고대 이집트 문헌학.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상세소개
    사회 및 토론: 곽민수 (이집트 고고학자) 상세소개
  • Zoom link: https://us02web.zoom.us/j/87910477988 (비밀번호: 3811)
  • 주제: 고대 근동의 서기관 문화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문자를 발명하여 이후 수천 년 간 문자문화를 주도한 문명이다. 문자가 발명된 이후 이 두 지역에서는 정해진 양식에 따라 문서를 작성하고, 궁전과 관청, 신전과 군대에서 근무하며 통치와 행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서기관들이 존재했다. 실무에서는 엄청난 양의 공문서를 생산했던 이들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구전되어 왔던 문학작품들을 문자로 기록하여 인류의 근원적인 질문을 탐구했던 신화와 영웅 이야기들이 인류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영원히 보존되는 데 기여했으며, 당대의 현자로 존경 받았던 일부 서기관들은 후대의 귀감이 될 교훈서를 남겼다.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드높은 자부심을 바탕으로 찬란한 문자문화를 향유했던 이들의 이모저모를 다양한 문헌자료와 유물, 조형예술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미지 설명) 신왕국 시대 제 18 왕조의 마지막 파라오 호렘헵(재위기: 기원전 1306-1292년)이 귀족이었을 때 조성한 멤피스 분묘의 부조. 서기관들이 문서를 작성하고 있다.

김광림  
데이터로 고대사를 읽고자 합니다. 숨겨진 역사의 패턴을 찾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