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정기포럼 안내 ❬그리스인의 역사서술에 나타난 로마의 지배와 군대❭

안녕하세요. 고대문명연구소 2023년 2월 정기포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Zoom 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관심 있는 분은 누구든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2월 정기포럼 안내

• 일시: 2023년 2월 18일 (토) 오후 2시
• 발표: 반기현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
• Zoom link: https://us02web.zoom.us/j/84526402362 (회의 ID: 845 2640 2362 / 암호: 1979)
• 주제: 그리스인의 역사서술에 나타난 로마의 지배와 군대

로마의 헬레니즘 세계(또는 지중해 동부) 정복은 서기 1세기 초 무렵 일단락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 문화는 로마 상류층과 제국 동부의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합니다. 제국 동부의 관공서와 상류 사회에서는 라틴어와 함께 그리스어가 공식언어로써 통용되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동부(Greek East)를 라틴어를 사용하는 서부(Latin West)와 구분하기도 했습니다. 피정복민의 입장에서 제국주의와 그 첨병인 군대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으로 그려지는 것이 일반적일텐데요, 과연 제국 동부에서도 마찬가지였을까요? 그리스계 로마인들이 남긴 서술을 통해 그들이 가졌던 로마 제국과 군대에 대한 인식에 접근해보고자 합니다.

(표지 사진) Achilles Tatius의 소설 Leucippe and Clitophon (P. Oxy. X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