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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 군대는 왜 강력했는가? (국방일보 기고)

반기현 반기현 Dec 15, 2021
로마 제국 군대는 왜 강력했는가? (국방일보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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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반기현 연구위원의 국방일보 기고문 일부를 게재합니다. 전체 글은 국방일보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원전 8세기 중반 이탈리아 중부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로마는 기원전 1세기 무렵 지중해를 ‘우리 바다(mare nostrum)’로 부를 정도의 제국으로 성장했다. 2세기 초 로마 제국은 동으로는 티그리스강, 서로는 대서양, 남으로는 사하라 사막, 북으로는 스코틀랜드 남부와 라인강 및 도나우강 일대를 경계로 하는 대제국을 이뤘다.

2200년이 넘는 역사에서 로마의 군대는 국가의 방위와 안녕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2세기 무렵 로마는 40만 명이라는, 전체 인구의 0.7%에도 못 미치는 병력으로 광활한 제국의 변경을 방어했다. 무엇이 이를 가능하게 했을까?

첫째, 효과적인 보조군 운용 및 시민권 정책이다. 로마군은 크게 군단과 보조군으로 나뉘었는데, 비율은 1대1~1.5 수준이었다. 전자가 주로 로마 시민권자로 구성됐다면, 후자는 비시민권자로 구성돼 있었다. 물론 군단병으로 복무한 비시민권자와 보조군 병사로 복무한 시민권자도 존재했다.

보조군은 중장보병 위주의 군단이 취약한 기병·궁병·수병 등을 담당했다. 비시민권자 출신 병사는 입대와 동시에 로마식 이름을 받았으며 같은 로마군으로서 시민권자 출신과 동등한 대우를 받았다. 따라서 모병제가 기본인 로마군에 비시민권자들은 어느 정도 체격조건만 갖추면 적극적으로 자원했다.

둘째, 개방적인 신무기 도입이다. 로마인들은 적들이 모시던 신들도 거리낌 없이 자신들의 판테온(만신전)에 모실 정도로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적들이 사용하던 무기도 유용하다고 판단되면 약간의 개조만 거쳐 자신들의 무기로 삼았다. 로마군을 대표하는 무기라고 할 수 있는 ‘글라디우스’ 검과 ‘스쿠툼’ 방패가 대표적인 사례다.

흥미로운 사실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

(이후 내용은 국방일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반기현 교수실에서] 로마 제국 군대는 왜 강력했는가? (국방일보)

반기현
로마제국의 군대와 군사전략에 대해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