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문명연구소 10월 정기포럼은 유성환 박사님(이집트학자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선임연구원)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사회를 맡은 곽민수 연구위원의 이야기처럼 수천 년 간 이어온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의 문자문화를 단 두 시간에 압축하여 소개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의도 두 번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고대 서아시아의 문자의 발명과 발전단계를 설명하는 첫 번째 시간에 이어, 두 번째는 본격적으로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의 서기관이 일상을 밀착해서 살펴보았습니다.
Part 1. 고대 서아시아 문자의 발명
- 문자의 발명: 메소포타미아
- 문자의 발명: 이집트
- 고대 이집트 문학
Part 2. 고대 서아시아 서기관 문화
- 고대 메소포타미의 서기관
- 고대 이집트의 서기관
- 이집트 서기관의 필수품: 붓/팔레트/필통, 파피루스
- “서기관이 되라”
- 새로운 위기 - 알파벳
2부는 특히 재미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서기관 부모가 어떻게든 자식을 서기관으로 만들고자 고심하는 내용을 보면, 3,000 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부모가 자녀에게 원하는 것은 조금도 차이가 없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질문과 토론
질문과 토론도 긴 강의시간에 걸맞게 열정이 넘쳤습니다. 강의를 모두 보신 분들께는 토론 영상도 추천드립니다.
다음 정기 포럼은 ❬이스라엘/팔레스틴 고고학 역사와 전망❭ 라는 주제로 이스라엘 고고학을 전공하신 강후구 교수님의 강연이 있습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시간은 11월 21일(토) 오후 3시입니다. (Zoom 링크는 추후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