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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정기포럼 안내 ❬역사적 기억과 기억된 역사❭

김광림 김광림 Jun 15, 2022
2022년 6월 정기포럼 안내 ❬역사적 기억과 기억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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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2년 6월 정기포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Zoom 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관심 있는 분은 누구든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6월 정기포럼 안내

  • 일시: 2022년 6월 18일 (토) 오후 3시
  • 발표: 유성환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상세소개
  • Zoom link: https://us02web.zoom.us/j/85875157056 (회의ID: 858 7515 7056 / 비밀번호: 3970)
  • 주제: 역사적 기억과 기억된 역사

문헌학은 문자를 매체로 한 기록에 대한 연구입니다. 그렇다면 문헌학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기록의 동기(motive)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이런 동기들은 기록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했을까요? 이번 발표에서는 이집트 문헌 형성사의 맥락 안에서 기록의 동기와 이들 동기의 역할을 세부적으로 분류하고자 합니다.

한편, 독일의 이집트학자 얀 아스만(Jan Assmann)은 역사를 해석하는 방법론으로서 “자취”(Spur), “메시지”(Botschaft), “기억”(Erinnerung)이라는 세 가지 범주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텍스트 해석에 있어, 저는 기록의 성격을 규정하는 동기가 “기억” 범주에서 수행하는 역할에 주목하여 역사적 위작(pseudo-historiography)이라는 기록의 배후에 존재하는 동기가 역사의 해석, 특히 집단적 “기억”의 재구성에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김광림  
데이터로 고대사를 읽고자 합니다. 숨겨진 역사의 패턴을 찾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