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정기포럼 안내 ❬우리가 인간 역사가로 남고자 한다면: AI와 협력하는 학문 연구의 가능성과 한계❭

안녕하세요. 고대문명연구소 2025년 8월 정기포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Zoom 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관심 있는 분은 누구든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됩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8월 정기포럼 안내

• 일시: 2025년 8월 23일 (토) 오전 10시
• 발표: 김광림 (머신러닝 엔지니어)
• Zoom link: https://us06web.zoom.us/j/89663210321 (회의ID: 896 6321 0321 / 암호: 4019)

❬우리가 인간 역사가로 남고자 한다면❭

AI와 협력하는 학문 연구의 가능성과 한계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구에 따르면, 역사학자는 AI의 영향을 두 번째로 크게 받는 직업이라고 한다. 왜 하필 역사학자가 그렇게 높은 순위를 차지했을까? 학계의 많은 사람들 역시 같은 의문을 품었을 것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 결과를 이해하기 위한 여정을 함께 나누려 한다.

먼저 최신 AI 동향을 소개하고, 특히 생성 AI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를 조망할 것이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ChatGPT만 알면 충분했지만, 이제는 Claude, Gemini, Grok 등 다양한 서비스가 치열하게 경쟁하며 각자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실제 활용 사례와 함께 이들의 고유한 특징을 살펴본다.

다음으로 학문 연구에 특화된 AI 서비스들을 검토하면서 장단점과 한계를 짚는다. 아울러 올해 AI 업계의 가장 큰 화두인 ‘AI 에이전트’의 개념을 설명하고, 역사 연구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을지도 탐색한다.

이처럼 AI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 뒤 마지막으로 ‘AI와 함께 연구한다’는 의미를 고찰하고자 한다. 오늘날 AI는 뛰어난 성능과 빠른 발전 속도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기대와 과소평가 사이에 놓여 있다. AI의 현재 한계와 다가오는 미래에 가능한 것을 조금 더 정확히 알 수 있다면, 학문 연구에서 AI와 협력한다는 것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